박원순 서울시장이 식량 위기에 처한 북한에 100만 달러, 우리 돈 12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북한의 5살 이하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북한 인구의 40%인 천만 명이 식량 때문에 굉장히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금은 유엔식량계획, WFP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FP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은 10년 안에 최악의 식량난으로 주민 약 천만 명이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