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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선박 인양 어려우면 '플로팅 도크' 추진할 것"

2019.06.06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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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우리 신속 대응팀이 수심으로 인해 인양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대안으로 '플로팅 도크' 방안을 생각하고 밝혔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우리시각 오늘(6일) 밤 11시쯤 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플로팅 도크' 방안은 침몰선과 두 개의 선박을 와이어로 연결하고 이 선박에 물을 넣고 빼면서 침몰선을 위로 띄우는 방식으로 반복작업을 거쳐 약 3일에서 7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만일 수심이 계속 높아져 인양 크레인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이 방안의 추진 여부에 대해 헝가리 당국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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