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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간부, 구속 중 SNS...담당 경찰 징계

2019.06.08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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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민주노총 간부가 구치소 이감 도중 SNS에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경찰관들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당시 호송을 맡았던 경찰관들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앞 불법 집회를 계획하고 실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민주노총 간부 한 모 씨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몰래 올린다"며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당시는 한 씨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되던 시점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호송관이 보관해야 할 물품을 한 씨에게 돌려줬다며, 규칙을 어긴 경찰을 조사해 징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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