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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中에 협상 복귀 촉구...이달 말 정상회담

2019.06.09 오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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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대해 무역협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돌아와 과거 협상하던 조건에서 거래를 끝내기를 원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또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중국이 중요한 약속을 뒤집었기 때문이지만 그것이 신뢰의 붕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해석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라면서 그전까지 두 나라 간 무역협상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과도 예정대로 만나 무역 문제에 관해 대화를 하겠다면서도 주요한 진전은 G20을 계기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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