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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북미 대화 너무 늦지 않게 재개 돼야"

2019.06.14 오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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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간, 북미 간 대화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호응에 달렸지만, 너무 늦지 않게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스웨덴 의회에서 연설 뒤 가진 질의 응답에서 남북 간 신뢰구축을 위해 어떤 조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조속한 남북 정상회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은 언제든 북한과 대화할 자세가 돼 있다면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 위원장이 언제 호응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면 재래식 무력에 대한 군축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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