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의 여파로 서구와 중구 영종도, 강화도 등 세 지역에서 149개의 학교와 유치원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인천 서구·영종도·강화도에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모두 195개이며 어제 기준으로 149개 학교에서 붉은 수돗물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붉은 수돗물이 나온 학교 중 85곳은 생수를 이용해 급식을 해결했고, 39곳은 대체급식을 했습니다.
또 18곳은 급수차나 지하수를 활용했고 7곳은 급식을 외부에 위탁했습니다.
교육부는 유은혜 장관이 내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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