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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목 3세대 황새 자연 부화..."야생에 안정적 적응"

2019.06.18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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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충남 예산에서 방목한 천연기념물 황새가 3세대 자연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예산군은 2년 전 자연 상태에서 태어난 개체가 짝짓기해 지난 4월 알을 낳았고, 이 가운데 2마리가 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목 3세대 개체 탄생은 야생에 날려 보낸 황새들이 자연에 잘 적응해가고 있다는 상징이라고 예산황새공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텃새 황새는 지난 197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 멸종했으며, 2015년부터 복원 작업에 들어가 현재 50여 마리가 야생에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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