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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메시'도 실수?...아궤로가 해결사!

2019.06.24 오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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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코파아메리카대회에서 아르헨티나가 초청팀 카타르를 꺾고 힘겹게 8강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서봉국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조별리그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아르헨티나가 전반 4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마르티네스의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후반에는 슈퍼스타 메시가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어이없이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아슬아슬하던 한 골 차 승부는 37분, 아궤로의 활약으로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아궤로는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쐐기골을 만들었고 2대 0으로 이겨 승점 4점을 쌓은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의 집중견제에 시달렸지만 이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혀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황제' 페더러가 절묘한 드롭샷 리턴으로 포인트를 따냅니다.

한 박자 빠른 포핸드로 상대 고핀을 공략한 페더러는 2대 0으로 승리하며 노벤티오픈에서만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부 네이처 벨리 클래식에서는 프랑스오픈 챔피언 애슐리 바티가 우승컵을 들어 올려 호주 선수로는 43년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확정했습니다.

여자축구 월드컵에 나선 캐나다의 10대 선수 조든 하이테마가 훈련 도중 예사롭지 않은 춤 솜씨를 뽐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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