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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고령 운전자, 야간에 '고속도로 20km' 역주행

2019.06.24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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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고령 운전자, 야간에 '고속도로 20km'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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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고령 운전자가 심야 고속도로에서 진행 방향을 착각해 역주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8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40분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에서 서성나들목까지 20km를 역주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예상 진로에 순찰차를 미리 배치하고 불꽃 신호탄을 터트리고 경적을 울리면서 반대 방향으로 달려는 A씨 차를 세웠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세우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넘어 도로에서 수신호와 함께 신호봉을 흔드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A씨는 "밤길이 어두워 휴게소 출구를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야간이라 고속도로 통행 차량이 많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피의자가 고령이라 운전면허 반납 의사를 물었으나 그에 대한 뜻은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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