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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인천서 '대북 전단' 기습 살포

2019.06.25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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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9주년인 오늘, 탈북민단체가 북한 당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기습 살포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새벽 1시쯤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에서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50만 장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1달러짜리 지폐 2천 장, 한국 경제 발전 역사가 담긴 USB 3천 개와 소책자 5백 권도 함께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체 측은 북한이 여전히 한국전쟁을 남한과 미국이 시작한 침략 전쟁이라고 교육하고 있다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전단을 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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