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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엔진 결함 은폐' 현대·기아차 또 압수수색

2019.06.25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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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차량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대·기아차 본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품질본부와 재경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현대·기아차 품질본부를 압수 수색하고, 최근 품질관리 업무를 총괄했던 신종운 전 부회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현대·기아차가 차량 엔진과 에어백 제작 결함을 은폐한 정황에 대해 국토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관련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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