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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교실서 스테로이드 투약 의혹

2019.06.27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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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에서 스테로이드를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의 한 유소년 야구교실에서 스테로이드를 불법 투약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야구교실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최근 압수수색 결과 스테로이드 제제가 다량 발견됐습니다.

일부 유소년 선수에게서는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처는 야구교실 차원에서 조직적인 약물 복용이 이뤄진 것인지 수사 중이며 다음 달 2일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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