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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펑크 여객기, 이스라엘 공항에 무사히 착륙

2019.07.02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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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에 펑크가 난 여객기가 이스라엘 내 국제공항에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오후 바퀴 타이어가 펑크 난 보잉 737 여객기 1대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독일 쾰른에서 이륙해 4시간 비행한 이 여객기는 불가리아 항공사인 '엘렉트라 에어' 소속이고 승객 152명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바퀴들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려고 속도를 크게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쾰른 공항 관계자들은 이 여객기가 이륙하고 나서 타이어에서 떨어진 조각들을 발견한 뒤 이를 이스라엘 항공당국에 전했습니다.

벤구리온국제공항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대원, 긴급의료요원, 경찰 등 100여 명이 긴급히 배치됐습니다.

또 이스라엘 공군 소속 F-16 전투기 2대는 여객기가 무사히 착륙할 때까지 공중에서 호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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