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른 일본의 통상 보복 조치 등 최근 한·일 간의 갈등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만나 조만간 일본에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의회 외교를 중시해 온 문희상 의장이 통상 보복 등 최근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의회 차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청원 의원에게 이번 달 안에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언제가 좋을지 구체적인 시기는 서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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