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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량진시장서 대낮 난투극...경찰 수사 착수

2019.07.11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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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량진시장 현대화 사업을 둘러싸고 수협과 상인들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급기야 대낮에 집단 난투극까지 벌어졌습니다.


양 측이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수협 직원들을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한 직원은 발차기까지 하면서 저항하지만 결국, 뒤쪽으로 쓰러집니다.

질질 끌려가며 구타를 당하던 직원은 상의를 벗어 재끼고서야 간신히 무리에서 빠져나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놓고 수협과 옛 상인들과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낮에 난투극까지 벌어진 겁니다.

수협 직원 박 모 씨는 정당한 관리 감독을 나섰다가 전치 4주의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박 모 씨 / 수협 직원 : 부상 정도는 (전치) 4주 정도…. 다리 있는 쪽에 금이 가고 타박상하고 이렇게.]

이에 대해 노점상연합과 상인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

CCTV에 잡히지 않은 곳에서 박 씨가 먼저 폭력을 행사했고, 이에 맞서 대응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 수협 측에서 먼저 폭행을 행사했고요. 먼저 멱살 잡고 밀고, 상인들 머리 당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증언들을 토대로 일단 박 씨를 피해자로 보고, 조만간 노점상연합 관계자 등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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