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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수산식품도 수출규제 되나?...관련 업계 전전긍긍

2019.07.21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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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으로의 수출이 많은 파프리카와 김 등 농수산식품도 타격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상규 기자!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 일본인데 상반기에 일본에 대한 수출액이 얼마나 됩니까?

[기자]
상반기에 일본에 대한 농식품 수출액은 6억9천만 달러, 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6천만 달러 등 모두 10억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최근 반도체 소재 등 공산품에 이어 농수산식품에 대해서도 추가 규제 품목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같은 수출물량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때문에 해당 농수산 식품을 수출해온 농어민들은 하반기에 일본으로의 판로가 막히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일본에 대한 농식품 수출액을 보면 모두 6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했습니다.

중국이나 미국, 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은 5% 이상 늘어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도 3억6천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4.1% 줄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본 정부가 우리 농수산식품에 대해 규제품목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수입조건을 한 층 더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농수산식품은 일본에 대한 수출 비중이 99%에 달한 파프리카와 전통적인 수출효자 품목인 김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에 집중된 농식품 수출 시장을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등 신북방 지역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다변화해 농어민들의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천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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