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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사의 표명

2019.07.22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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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4기 방통위가 지난 2년 동안 달성한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예정된 개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청와대가 개각과 관련해 인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 위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초대 방통위원장에 임명된 뒤 2년 동안 방통위를 이끌어 왔습니다.

청와대는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시함에 따라 방송 관련 업무 경험이 많은 법조인과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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