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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사형수 구치소에서 지병으로 사망...60명 남아

2019.07.23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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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판결을 확정받고 20년 넘게 복역한 사형수가 지병으로 숨지면서, 우리나라 사형수가 60명으로 줄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수 70살 이 모 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부인과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 등으로 1999년 2월 사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7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23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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