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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 공황장애...침착한 대처로 위기 넘겨

2019.07.24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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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에게 갑자기 공황장애가 찾아왔지만 다행히 경찰과 119구조대의 침착한 대처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운전자에게 공황장애가 발생해 운전하지 못하겠다는 신고가 고속도로 순찰대에 접수됐습니다.

이 차량에는 40대 남성 운전자와 일가족 등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자에게 일단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도록 침착하게 유도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전자를 안정시킨 뒤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가족들의 심리 상태를 안정시킨 뒤 해당 차량을 경찰이 직접 운전해 병원으로 이동시키기도 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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