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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인터뷰 논란' KBS 이혜성 아나운서 "미숙한 진행 죄송"

2019.07.30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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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지난 26일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뒤 잔루이지 부폰 선수와 영어로 인터뷰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 번이라도 줄이기 위해 부폰 선수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청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다면서,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이탈리아어 통역사가 있는 상황에서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면서 시청자에게는 어떤 질문인지 설명도 없이 영어로 질문해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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