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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아베 지지율 4%p 올라"...한국 공격 효과?

2019.08.06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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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 대해 2차 경제 보복을 단행한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NHK 여론조사 결과인데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55%가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NHK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49%로 나타났습니다.

3주 전 조사 때인 45%보다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아베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로 지난 조사 때보다 2% 포인트 줄었습니다.

NHK는 지난달 21일 진행한 참의원 선거에서 여권이 승리를 거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도 보수층을 결집하며 아베 내각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응답자의 55%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8%만이 일본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27%는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TBS 방송 계열 JNN이 지난 3일과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타당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4%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조사에서 1차 수출 규제에 대한 긍정 반응 58%보다 6%포인트 늘었습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도 60.1%를 기록해 앞선 조사 때보다 1.5%포인트 정도 상승했습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정부의 강대 강 대응이 이어지면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등 일본 여론도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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