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아베 규탄 수요집회...'고추장 물' 투척 시위

2019.08.07 오후 06:50
AD
[앵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처 뒤 처음 열린 수요집회에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모여 아베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일본 대사관저 앞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등 격한 감정 표출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시민 8백 명이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쟁 범죄에 대한 반성 없이 경제 보복에 나선 아베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수요 집회 참가자 : 일본은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 하라!]

주최 측은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에 맞춰 미국과 일본, 영국 등 8개 나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한경희 /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 (일본 정부가) 세계 곳곳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양심적인 사람들이 연대해서 일본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게 해야 합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학생들도 신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정권 규탄에 동참했습니다.

양국 청년과 시민사회단체가 나서 아베 정권이 사과할 때까지 SNS에 관련 글을 올리는 등 연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아카리 / 일본 국적 교환학생 :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만드는 온라인 선언 운동이 확장될수록 아베는 고립될 것입니다.]

한 시민단체 대표는 나가미네 일본 대사의 출근을 막겠다며 고추장 푼 물을 대사관저를 향해 던지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홍정식 / 활빈단 대표 : 일본에 있는 자산, 외화를 다시 환수하고 대사관과 영사관을 철수시키는 일입니다.]

일본의 어깃장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7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1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