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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한국당 장외투쟁 예고에 맹비판

2019.08.18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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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장외투쟁을 선언하자 여야 4당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가출이 잦으면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면서, 황교안 대표는 대권 놀음과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은 민생과 한일 경제전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명분 없는 정치투쟁에 국민은 냉소로 화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허구한 날 엉뚱한 사고나 치지 말고 그 열정으로 제 살을 도려내는 혁신부터 하라면서, 정부·여당이 아무리 문제를 고치지 못해도 밖으로 나갈 명분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정치 하수의 하책이라고 꼬집었고,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도 극우 보수 집결을 위한 대선 행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갈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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