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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외 원정도박' 양현석 이르면 다음 주 소환

2019.08.19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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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접대에 이어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르면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9일) YG본사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압수물 분석에 시간이 필요해 소환은 이르면 다음주 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공개적으로 소환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를 미국 등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자금 출처 등을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그제(17일) YG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 전 대표는 성 접대 혐의도 받는데, 경찰은 이번에 양 전 대표를 소환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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