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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인숙 새벽 화재...어르신 3명 사망

2019.08.19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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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전북 전주에 있는 여인숙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80대 투숙객 등 어르신 3명이 숨졌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
쪽방촌이나 다름없는 여인숙 건물 안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붕으로도 시뻘건 불길이 번졌습니다.

불이 났다고 소방서에 첫 신고가 들어온 건 새벽 4시쯤.

소방차량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불은 많이 번져 있었습니다.

1층 여인숙 내부와 주변에 있던 가스통이 터지면서 굉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정휴영 / 화재 목격자 :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니까 높이 올라가는 축포처럼 '빵빵' 하면서 터졌어요. (가스요?) 네.]

지은 지 50년 가까이 된 흙벽과 나무로 된 집이라 화재를 완전 진압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안준식 / 전주 완산소방서장 : 도착 당시에 이미 화염은 외부로 분출되어 있었고, 건물이 거의 붕괴 직전까지 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초기 진압이 완료된 이후 여인숙 안쪽에서 불에 탄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여인숙을 관리하던 80대 할머니와 투숙객 남녀 2명 등 어르신 3명이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과열로 인한 실화인지, 누전에 의한 화재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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