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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상황 낙관 못해..."폭동 막는 게 최우선"

2019.08.19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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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사태가 물리적 충돌 양상은 일단 멈췄지만 중국은 여전히 안심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이 무력 개입을 하면 무역협상도 힘들어질 것이라며 경계를 표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관영 매체 성격의 중국 환구시보는 홍콩 시위에서 폭력의 퇴출 기조가 나타났다며 반겼습니다.

무장경찰이 선전에 집결한 것이 평화행진을 가져온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폭력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상황을 낙관하기보다 시위 책임자 처벌에 무게를 둔 반응입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현재 홍콩에서 가장 급박하고 최우선 임무는 법에 따라 폭동을 제지하고 혼란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선전에 집결한 무장 경찰과 장갑차들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홍콩에 대한 중국의 무력 개입에 반대한다며 거듭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만약 중국이 홍콩에서 무력을 사용한다면, 이를 테면 또 다른 톈안만광장 사건이 될 텐데, 무역협상 은 매우 힘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콩 사태가 다시 악화할 경우 미중 무역협상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주말마다 계속된 홍콩 시민과 경찰의 충돌은 일단 멈췄지만 중국은 안심을 못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태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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