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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조국 딸 의혹, 국민 납득 어려워...사과해야"

2019.08.2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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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과 대학·대학원 입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당 대표·최고위원 취임 1주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부모 재력이 자녀의 학력·소득으로 대물림되고 있다면서 조 후보자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웅동학원 관련 사안과 사모펀드 투자 부분도 각각 조 후보자가 이사로서 의무를 다했는지, 직무상 취득 정보를 이용한 사실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조 후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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