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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오늘 문화·관광 공동선언문 발표

2019.08.30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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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중일 문화와 관광 장관이 오늘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다자 회의를 잇따라 열고 문화와 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될 문화 분야 공동선언문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한중일 문화프로그램 개최와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정례화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은 양자 회의를 열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문체부는 "한일 양국 장관이 회담에서 한일 간 문화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중일 3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관광 장관은 오늘 오후 양자 회의와 다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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