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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日 아이치 트리엔날레 소녀상 전시 중단 유감"

2019.09.02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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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달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일본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주최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예술위는 오늘 성명을 통해 "폭력과 협박을 내세워 압력을 가한 세력의 몰지각함과 함께 최후까지 작가와 전시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포기하고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 임의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주최 측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술위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조건 없이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성명에는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을 비롯해 강윤주, 나종영, 최창주 등 예술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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