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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주말에 한반도 강타...폭풍 피해 비상

2019.09.04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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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상하는 13호 태풍 '링링'은 주말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를 따라 이동하면서 2010년 태풍 '곤파스'처럼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링링' 타이완 부근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부근까지 올라올 때는 중형급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주말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저녁쯤, 강화군에 상륙한 뒤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의 태풍 '쁘라삐룬'과 2010년의 태풍 '곤파스'와 비슷한 진로입니다.

서해를 따라 이동하는 태풍은 대부분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더 컸습니다.

'쁘라삐룬' 때는 전남 흑산도에서 초속 58.3m의 폭풍이 관측됐고, 곤파스 때는 전남 홍도에서 초속 52.4m의 순간 돌풍이 기록됐습니다.

달리는 기차가 탈선하고, 큰 나무를 부러뜨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

[윤기한 / 기상청 사무관 : 서해를 따라 북상하는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훨씬 컸습니다.이번 태풍 '링링'도 태풍 곤파스나 쁘라삐룬과 비슷한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해안가와 제주 산간에 초속 45m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해에는 최고 8m의 파도가 일면서 해안 도로와 해안가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제주 산간에는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200mm의 폭우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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