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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태풍 피해 속출...1명 사망·2명 부상

2019.09.07 오후 04:50
충남 보령서 1명 사망·2명 부상 (오후 3시 기준)
75세 할머니, 강풍에 날린 뒤 벽에 부딪혀 사망
전국 5만7천여 가구 정전…시설 피해 57건 접수
21개 국립공원 통제…항공기·여객선 운항 중단
정부, 태풍 대응 ’비상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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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 전역을 강타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계한 전국 피해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승재 기자!

지금까지 피해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집계는 몇 시간마다 종합되기에 각 지자체에서 파악한 정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기준으로 충남 보령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75세 할머니로 농기계 창고 지붕을 점검하다가 강풍에 몸이 날려 화단 벽에 부딪혀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상자는 67세 남성과 여성으로 집 앞 공터에서 임시 설치해 놓은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머리와 어깨를 다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정전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모두 5만7천여 가구가 정전돼 4만 천여 가구가 복구를 마쳤습니다.

시설 피해도 모두 57건 접수됐습니다.

교회 첨탑이 떨어지거나 건물 침수, 공사장 옹벽 유실, 넙치 2만여 마리 질식사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태풍 피해가 커짐에 따라 21개 국립공원의 5백여 개 탐방로가 통제되는 등 각종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1개 공항에서 여객기 운항이 결항됐고, 여객선도 160여 척이 100개 항로에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태풍에 대해 정부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비상 2단계로 대응 수준을 높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 17개 시·도에 상황 관리관을 보내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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