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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앞둔 사과 우수수...1년 농사 헛수고

2019.09.08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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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아 곧 수확할 햇과일들이 무더기로 떨어지면서 피해 농민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피해 농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이 기자 뒤로 보이는 게 전부 이번에 낙과 피해를 본 사과들인가요?

[기자]
네, 제 뒤로 이번 태풍에 떨어진 사과들이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출하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몰고 온 강풍에 대부분 떨어진 겁니다.

그나마 매달려 있는 사과들도 강풍에 흔들리던 가지에 상처를 입어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1년 농사를 망친 피해 농민은 그저 한숨만 쉴 뿐입니다.

땅에 떨어진 사과들을 하루빨리 주워야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보험사 현장 조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천4백여 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벼 쓰러짐이 천백여 ha로 가장 많았으며 과일 낙과 피해는 2백여 ha, 시설 하우스 파손도 백여 ha로 조사됐습니다.

지금 당장 중요한 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겁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등 자치단체장들은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주문했습니다.

농협도 추석 이전까지 피해 농가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친 뒤 낙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태풍 피해 농가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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