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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농민 5천억 원 지원·영농자재 50% 할인

2019.09.09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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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이 무이자 자금 5천억 원을 지원하고 영농자재를 최대 50%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오늘 전남 나주시를 찾아 태풍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이런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강풍에 떨어진 배, 사과 등 낙과 천5백 톤을 가공용으로 긴급수매하고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도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쓰러진 벼를 주정용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금리 우대, 상환 연기 등 금융 지원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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