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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수산물 업체서 노동자 4명 쓰러져...질식 추정

2019.09.10 오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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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지하 탱크를 정비하던 중 노동자 4명이 성분을 알 수 없는 가스를 들이마시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태국과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3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생선 가공 처리 후 생긴 폐기물 등으로 하수구가 막혀 정비하던 중에 사고가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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