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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별기록관 논란에 격노..."지시한 적 없고 원하지도 않아"

2019.09.11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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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있는 대통령기록관과 별도로 자신의 기록물 관리를 위한 개별 대통령기록관 설립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개별 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 않았으며,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이번 정부에서 시작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은 국가기록원의 필요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국가기록원이 판단할 문제라는 뜻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이 개별 기록관 추진과 관련한 보도를 보고 당혹스럽다면서 크게 화를 냈다고 소개했습니다.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 계획은 문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대변인은 개별 기록관 건립이 백지화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가기록원이 판단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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