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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문무과학상 '교육칙어 옹호 발언' 파문

2019.09.12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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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각료에 임명된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이 취임하자마자 제국주의 교육의 핵심으로 금기시돼온 '교육칙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교육칙어에 대해 "현재의 문장으로 바꾸면 효도나 친구를 중시하는 부분 등 매일매일 생활 속에 참고가 될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칙어 자체를 떼놓고 본다면 친구를 중시하는 부분은 현대에도 통용된다"며 "교육칙어에서 가치를 찾아낼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교육칙어는 헌법과 교육기본법 제정에 따라 효력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칙어는 1890년 메이지 일왕의 명에 의해 발표된 제국주의 시대 교육의 원칙으로 국민의 충성심과 효도심이 국체의 정화이자 교육의 근원이라고 선언하는 등 제국주의 일본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아베 정권 초기 위안부 문제와 난징 대학살 등에 대한 교과서 기술을 트집 삼아 출판사에 압력을 가하기도 했고, 우익 단체와 관계를 맺으며 야스쿠니신사에 여러 차례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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