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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넘어' 그리운 고향섬으로

2019.09.12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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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추석을 맞아서 배를 타고 고향에 가는 섬 귀성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마다 인파가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배편 귀성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죠?

[기자]
아침 8시부터 현장에 와서 섬 귀성 모습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여객선터미널은 하루 내내 배 운항을 하느라 굉장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지금 제 뒤로도 여객선이 보일 텐데요.

30분 정도 뒤에 전남 신안 지역 섬으로 출항할 배입니다.

가까운 섬은 2~30분만에도 가지만, 신안 가거도처럼 먼 섬은 4시간이나 걸립니다.

귀성객 중에는 새벽부터 멀리서 차를 타고 여러 시간 달려서 여객선터미널까지 온 분들도 있는데요.

또다시 오랜 시간 배를 타고 고향으로 가야 하는 겁니다.

그야말로 산 넘고 물 넘고 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꼭 챙기는 건 그리운 고향에 가져 갈 선물인데요.

여객선 짐을 쌓아두는 장소마다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선물이 산더미입니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해 배편을 이용한 섬 귀성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일단 섬에서 육지로 나와서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역귀성'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섬마다 다리가 놔 진 것도 배편 귀성객을 줄인 또 다른 이유입니다.

이번 명절 기간에 목포지역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한 귀성·귀경객은 16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루 3만3천 명 정도 수준인데, 지난해 이용객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명절에 가장 혼잡한 날은 귀경과 귀성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내일이라고 합니다.


명절도 좋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고향길 오가는 동안 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남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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