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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대외 불확실성 여전...지속적 점검 당부"

2019.09.15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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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한국은행이 이주열 총재 주재로 최근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따른 시장 변화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했던 미·중 무역분쟁과 합의 없는 브렉시트 가능성과 홍콩 시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계감을 늦추지 말고 세계 경제의 전개상황과 우리 금융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계속 점검해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제금융시장이 이번 달 들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결정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는 흐름을 보임에 따라 국내 금융과 외환시장도 당분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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