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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對韓 수출규제, WTO 규정 부합"...反韓 여론도 상승

2019.09.16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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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이번 주 일본을 수출심사 우대국,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가 합당하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또, 수출 규제 강화를 지지하는 일본 내 여론도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일본의 수출규제 주무 부처의 수장이 된 스가와라 잇슈 경제산업상,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가 세계무역기구, WTO 규정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출규제 조치의 정당성을 설파했던 취임 일성에 이어 강경 발언을 이어간 겁니다.

[스가와라 잇슈 / 日 경제산업상 (지난 11일) : 일본이 WTO 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일본의 입장을 강력하고 변함없이 전달해 갈 것입니다.]

스가와라 장관은 또 한국이 WTO에 제소하고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요청한 데 대해 대응하지 않으며 시간을 끌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여론조사에서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조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4%를 차지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의 3배를 웃돌았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조사에서는 '한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한 한일관계가 개선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는 응답은 65%인 반면,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이 한국에 다가서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29%에 머물렀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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