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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시장 "후쿠시마 오염수, 오사카 앞바다 방류에 협력"

2019.09.17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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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시장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오사카 앞바다에 방출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시장은 오사카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원히 탱크에 오염수를 넣어 두는 것은 무리"라며 "처리 후 자연계 수준의 기준보다 낮다면 과학적 근거를 제대로 보여준 뒤 해양에 방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선은 정부가 국민에 정중하게 설명하고 결단을 해야 하며 정부가 오염수를 오사카에 가져와서 오사카 앞바다에 흘려보내려 한다면 협력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학적으로 안 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지만, 전혀 환경 피해가 없는 것은 국가 전체에서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1년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원전에는 오염수가 하루 170톤씩 증가해 지난 7월 말 기준 115만 톤이 탱크에 저장돼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 원전 오염수 처리 방식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해양 방류 방안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등 주변국들과 후쿠시마 주민들의 반대가 거센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요시아키 당시 환경상이 정부 위원회 소속 전문가들도 안전성과 과학성으로 보면 괜찮다고 말한다면서 바다에 방류해 희석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다고 밝혀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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