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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설 공격' 비행체 파편 공개...폼페이오 "이란의 전쟁행위"

2019.09.19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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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4일 비행체의 공격을 받아 핵심 석유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사우디가 이번 공격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비행체 파편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사우디를 전격 방문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을 '이란의 전쟁 행위'라고 단정했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우디군은 석유시설 공격에 쓰였다는 크루즈미사일과 무인기 파편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사우디 군 대변인은 공격에 쓰인 무인기는 삼각 날개 모양의 '델타 윙' 모델이며, 크루즈 미사일은 소형 제트 엔진을 장착한 기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종류의 무기는 이란이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란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알 말키 대령 / 사우디군 대변인 : 이번 공격은 이란이 그렇게 보이도록 최선을 다했음에도 예멘 쪽에서 이뤄진 공격이 아닙니다. 둘째로, 그 공격은 북쪽에서 시작되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이란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날 사우디를 긴급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사우디에 대한 이란의 직접적인 전쟁행위라고 단정했습니다.

때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제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에 대한 중대한 제재를 추가할 것입니다. (기자:어떤 제재가 포함됩니까?) 48시간 이내에 발표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미국 정부에 공식 전문을 보내 자신들이 이번 공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친이란 예멘 반군은 이날 아부다비와 두바이도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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