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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 통째로 뽑히고 과일 '우수수'

2019.09.22 오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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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간 초속 40m가 넘는 강풍에 커다란 가로수도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지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더구나 수확을 앞둔 과일도 우수수 떨어져 농민은 망연자실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한 사과가 우수수 떨어져 나뒹굴고 있습니다.

그나마 매달려 있는 사과도 위태롭게 바람에 흔들립니다.

갑작스러운 낙과 피해에 농민은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이태홍 / 피해 농가 주인 : 돌풍이 한번 불면 나무가 싹 다 넘어가요, 지금. 피해 면적은 지금 산정 자체가 불가능하고요.]

커다란 나무도 강풍 앞에선 속수무책입니다.

뿌리를 드러낸 나무가 인도에 널브러졌습니다.

강한 바람에 거목이 도로를 덮쳐 차량 통행을 막는가 하면, 부러진 나무가 지하철 계단까지 날아왔습니다.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나뭇잎이 강풍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거센 바람에 끊어진 통신선이 변압기에 닿아 폭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가게 유리창이 엿가락처럼 휘더니, 순식간에 와장창 깨져버립니다.

사람이 있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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