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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엘리자베스 워런, 아이오와 이어 뉴햄프셔 주에서도 1위

2019.09.25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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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들 가운데 진보계열 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이 지난주 아이오와 주에 이어 이번에는 뉴햄프셔 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몬머스 대학이 뉴햄프셔 주 민주당원과 중도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현지시각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워런 의원은 27% 지지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 샌더스 상원 의원은 12%에 머물렀습니다.

워런 의원은 현지시각 21일 발표된 아이오와 주 최대 일간지 디모인 레지스터와 CNN의 합동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2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내년 2월 아이오와 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당원대회 참가 의향이 있는 유권자 6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 샌더스 상원 의원은 11%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내년 2월 아이오와 주와 뉴햄프셔 주, 네바다 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 4개 주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당내 경선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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