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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10월 31일 브렉시트 단행"

2019.09.29 오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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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0월 31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브렉시트를 단행할 것이며,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사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뼈대로 하는 유럽연합법을 '항복법안'이라고 지칭한 자신의 발언 역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이날 B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전히 유럽연합과 좋은 브렉시트 합의를 체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EU 파트너들의 상식적인 판단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유럽연합법이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범야권은 EU 정상회의 다음 날인 10월 19일까지 정부가 EU와 새 합의를 달성하지 못하면 내년 1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유럽연합법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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