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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구속 앞두니 조국 가족 다 환자... 재벌보다 더 재벌같아"

2019.10.08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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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구속 앞두니 조국 가족 다 환자... 재벌보다 더 재벌같아"
사진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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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검찰 수사 행태를 두고 "조국 가족 행태가 재벌 가족보다 더 재벌스럽다"며 비판했다.

이날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심문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구속 앞두니 조국 가족 다 환자 되었다"라며 "조국 부인도, 동생도 과거 물의 일으킨 재벌 가족 모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요즘 재벌 가족은 좀 개과천선했다. 최근 마약 밀수로 입건된 CJ 집안 장남은 불구속한다고 해도 본인이 반성한다며 구속을 자처했다"라며 "그런데 조국 가족은 영락없는 과거 재벌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조국 가족의 범죄행태도 과거 문어발식 재벌의 모습 그대로다"라며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에 장학금 편취, 사학 재산 빼돌리기와 뒷돈 채용, 펀드사기 등 조국 가족이 손대는 것마다 구린내가 진동한다"고 주장했다.

또 하 의원은 "조국 가족의 위선은 재벌도 뛰어넘어 '천상천하 유아독존' 수준이다"라며 "그런데도 뻔뻔하게 법무부 장관 자리 차지하고 뭔가를 개혁한다고 칼 휘두르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절박한 과제가 재벌개혁, 검찰개혁이 아니라 조국 개혁이란 걸 본인만 모른다"고 했다.

앞서 지난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아내 정경심 씨는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아프다는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조기 귀가했다.


또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당초 조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잡았지만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전날 7일 심문기일 변경신청서를 내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이날 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받는 데 동의했으나 끝내 포기했다. 이에 따라 조 씨의 구속 여부는 8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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