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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베 총리에 친서 보낼 듯"

2019.10.18 오후 02:39
"이 총리, 대통령 친서 보내겠다는 의견에 동의"
"두 정상 현안 해결 위한 심부름꾼 역할 할 것"
"수출규제 강화 철회하면 지소미아 종료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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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친서를 보낼 것이라고 이낙연 총리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일본이 수출규제 강화를 철회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문제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승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친서를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데, 이낙연 총리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내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음 주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총리가 일본 교도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을 하자 '써주십시오'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역사적 의무라고 생각하고 두 나라 간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을 바라며, 자신은 이를 위해 심부름꾼 역할을 할 것이란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두 나라 간 현안에 대해 두 정상이 재직 중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문 대통령도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징용 배상을 둘러싼 소송을 놓고 두 나라가 대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두 나라는 비공개 대화도 하고 있으며, 두 나라 정상들이 후원하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 총리는 또 일본이 수출규제 강화를 철회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이낙연 총리가 일본 아사히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인데요.

이 총리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일본이 수출규제 강화를 철회하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아울러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한일 민간 교류 중단 등에 관련해서는, 두 나라 정부가 관계를 개선하고 사회 분위기가 변하면, 교류하기 어려운 요인이 없어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오는 22일~24일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총리가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분위기 조율에 힘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방일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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