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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철거작업 중 전신주 기울어져 교체..."50여 호 정전"

2019.10.19 오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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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3시쯤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에서 건물 철거작업 중에 전신주가 기울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전력선이 끊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신주 교체 작업을 벌였고, 이로 인해 인근 50여 호 전기 공급이 수 시간 동안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나들이객이 많은 가운데 단전으로 영업을 못 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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