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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에스퍼 국방장관 이름 잘못 표기 해프닝

2019.10.21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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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언급을 인용해 트윗을 올리는 과정에서 '마크 에스페란토'로 이름을 잘못 썼다가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국방장관의 언급을 인용해 터키와의 휴전이 아주 잘 유지되고 있고 소규모 충돌이 있지만 금방 끝났으며 쿠르드가 새로운 구역에 재정착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국방장관 이름을 '마크 에스페란토'로 적었다가 얼마 뒤 표기를 고쳐 트윗을 정정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참모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일이 잦았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지명하고 임명장을 준 에스퍼 국방장관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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