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방탄소년단 팬들을 위한 '팝업스토어' 직접 가보니...

이른 아침, 핑크빛 건물 입구 쪽으로 10대 소녀들이 끝도 없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서울 강남에 새로 문을 연, 그룹 BTS의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입니다.

한국에 기념 상점이 열렸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 팬들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개점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캐릭터 인형과 응원 봉 등 각종 기념품이 순식간에 동이 납니다.

한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용 공간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입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크기 건물 곳곳에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물품 구매뿐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는데요.

이처럼 증강현실을 이용해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건 물론 영상도 가져갈 수 있어 팬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재현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응원 메시지도 남겨봅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을 위한 복합체험공간 강남 'HOUSE OF BTS'는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됩니다.

취재기자 : 김대겸
촬영기자 : 진형욱
자막뉴스 : 육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