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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테러, 각종 범죄를 막아라"...첫 치안산업박람회

2019.10.22 오전 02:38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개막
’테이저건’ 가상체험관 등 체험부스 인기
맨눈으로 찾기 힘든 불법 초소형 카메라 탐지
무선 IP카메라 탐지기…경찰청 특허 출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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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몰래카메라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장비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몰카를 포함해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손바닥 생체인식으로 문을 연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의 430여 개 부스마다 첨단장비를 활용한 기술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모의 훈련에 사용하는 테이저건 가상체험관에는 대기자들이 줄을 잇는 등 여러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성범죄 양상이 더 정교해짐에 따라, 사물에 설치된 초소형 카메라는 맨눈으로 찾기가 무척 힘듭니다.

[남형종 / 불법촬영탐지장비회사 이사 : 렌즈는 635나노미터에서 빛 반사가 제일 잘 되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통해 가지고 보면….]

벽시계의 10시 방향에 숨겨진 0.6mm의 렌즈가 발각되는 순간입니다.

경찰청이 특허를 출원 중인 무선 ip카메라 탐지기는 여러 무선신호 가운데 카메라정보만 골라서 탐지해냅니다.

[최서윤 / 광주광역시 동림동 : 화장지가 수북이 쌓여있다던가, 정리가 안 돼 있는 곳에 혹시나 몰카가 숨겨져 있지 않을까 그런 의심이 들곤 합니다.]

흉기로부터 경찰관의 신체를 보호하는 장비와 막강한 무력을 발휘하게 되는 개인화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의 경찰차는 자율주행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범죄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수많은 이미지 데이터를 조합해 기억과 구술만으로도 얼굴 모습을 재현하는 몽타주기법에 체험자들도 놀랍니다.


[박아란 /서울 노량진동 : 막상 해보니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저랑 많이 비슷하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장비 전시와 함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과 범죄과학수사 국제세미나도 개최돼 치안 한류의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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